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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치열, 새터민 고민에 공감…‘경북 구미 출신, 사투리로 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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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치열, 새터민 고민에 공감…‘경북 구미 출신, 사투리로 고생’ KBS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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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이 새터민의 고민에 공감했다.

10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는 가수 황치열,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효정·지호 등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사연에는 자동차 딜러로 일하고 있는 30대 새터민 남성이 출연했다. 그는 “저는 말을 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말투 때문에 북한에서 왔다는 걸 손님들이 알게 되면 태도가 돌변해서 ‘밥은 먹고 다니냐, 북한사람이 뭘 알겠냐’라며 막말과 무시를 합니다. 제발 편견 없는 편견 없는 시선으로 절 봐주세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표준어 공부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주인공은 “북한 사투리를 쓰지 않으려고 새터민 친구들과 연락을 다 끊고, 같이 살고 있는 할머니와 세 달간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황치열은 “저도 사투리 때문에 주문할 때 ‘제육덮밥 주세요’라고 하면 밥을 적게 줄까 봐 ‘여기 제육덮밥…’ 하고 명사까지만 말한 적이 있다”며 주인공의 고민에 공감했다. 황치열의 고향은 경상북도 구미다.


사연을 들은 정찬우 역시 “새터민들이 정착하기 쉽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탄식하기도 했다.


한편 KBS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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