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뉴욕 주지사에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포스트는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4일(현지시간) 총기 관련 단체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버지를 따라 정치하고 싶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만 그는 뉴욕시장직에는 관심이 덜하며, 상·하원 의원도 원하지 않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미국 전역을 돌며 아버지를 위해 유세했던 트럼프 주니어는 지금은 동생 에릭과 함께 트럼프 사업체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뉴욕 주지사 선거는 내년에 열리며, 현직인 민주당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재선 의지를 밝힌 상태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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