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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4번타자 김재환이 시즌 1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재환은 두산이 0-1로 지던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t 선발 고영표의 5구째 137㎞ 직구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였다.
1회말 kt 박경수에 1점 홈런을 내줘 끌려가던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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