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우병우는 구속…안철수 거품 빠질 것”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사진=아시아경제 DB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가운데 구속 여부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정청래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쌍끌이 예언은 적중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검찰 위신상 우병우는 구속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안철수는 박지원 오버플레이로 피해를 볼 것이고 거품은 빠진다”고 말하는가 하면, “박근혜는 계속 부인하다 형량 앞에서 후회할 것이다. 박지원은 트윗 건으로 선관위 조사를 받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정 전 의원은 “홍준표의 튀는 행동은 계속되고”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우병우 전 수석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마련된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포토라인에 선 우 전 수석은 “대통령과 관련해서 참으로 가슴 아프고 참담한 심정이다”, “최순실은 아직도 모른다”고 말했다.

사진=정청래 트위터 캡처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