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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6월 싱가포르서 UFC 亞선수 최다 14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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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종합격투기 스타 '스턴건' 김동현이 아시아 선수 UFC 최다승 기록을 세우기 위한 무대가 확정됐다.


김동현이 6월17일 싱가포르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에 출전한다. 김동현은 UFC 통산 13승3패1무효를 기록 중이다. 1승을 더하면 일본의 오카미 유신이 보유한 아시아 선수 UFC 최다승 기록(13승)을 넘어 새로운 대기록을 세운다.

UFC는 6일 싱가포르 대회의 추가 대진을 공개하면서 김동현이 '카오스' 콜비 코빙톤을 상대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UFC와 새롭게 계약한 '둥베이 타이거' 왕꽌은 '브루스 리로이' 알렉스 케세레스를 상대로 페더급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김동현은 지난 2008년부터 활동한 UFC 베테랑 파이터이다. 뛰어난 그래플링 기술로 한번 걸리면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것이 어렵다는 의미로 한국에서 '매미 파이터'라고도 불리고 있다. 또한 김동현은 존 헤서웨이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백스핀 엘보우로 강력한 스트라이커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동현의 상대인 코빙톤은 뛰어난 레슬러로 알려져 있다. 미국 명문 팀인 아메리칸 탑 팀의 웰터급 최고 유망주이며 김동현과의 경기를 통해 UFC 랭킹 데뷔를 노리고 있다.


김동현, 6월 싱가포르서 UFC 亞선수 최다 14승 도전 김동현 [사진= U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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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떠오르는 최고의 종합격투기 파이터 왕꽌은 싱가포르 대회를 통해 데뷔한다. 왕꽌과 대결하는 케세레스는 TUF 시리즈를 통해 유명세를 탔다. 최근 멕시코의 스타 파이터 야이르 로드리게즈와의 치열하고 흥미진진했던 한판 승부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수상했다.


싱가포르 대회에는 김동현 외에 곽관호도 출전한다. 곽관호는 하와이 출신의 스트라이커 러셀 돈을 상대한다. 곽관호의 UFC 두 번째 경기다. 곽관호는 지난해 11월20일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SSE 아레나에서 열린 UFC 데뷔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당시 영국의 브렛 존스에게 졌다.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도 싱가포르 대회에서 타렉 사피에딘을 상대로 웰터급 첫 데뷔전을 치른다.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대회의 메인과 코메인 이벤트는 아직까지 미확정 상태이며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싱가포르 티켓은 내달 7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378싱가포르달러(약 30만2000원)부터 248싱가포르달러(약 19만8000원), 128싱가포르달러(10만2000원), 98싱가포르달러(7만8000원), 58싱가프로달러(4만6000원)까지다.(서비스 요금 및 수수료 제외). 티켓은 Sports Hub Tix 온라인 페이지 www.sportshubtix.sg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내달 7일부터 21일까지 사전 판매 프로모션 가격이 적용된다.


UFC.com에서 본 대회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와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경기는 라이브로 진행되며 추후 변경될 수 있다. 그 외 대진은 준비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UFC 페이스북(UFC Asia), 인스타그램, 트위터(@ufc)에서 공식 해쉬태그 #UFCSINGAPORE를 통해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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