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국민의당 택한 이언주 의원 "기존 양당체제 깨지고 정치판 크게 바뀌어야…"

시계아이콘00분 4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국민의당 택한 이언주 의원 "기존 양당체제 깨지고 정치판 크게 바뀌어야…" 더불어민주당 탈당 소식을 알린 이언주 의원이 국민의당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사진=이언주 페이스북
AD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이 6일 오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 국민의당에 입당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인터뷰에서 탈당 이유를 묻는 김현정 앵커의 질문에 "정치 질서 새롭게 만들고 국민의 삶을 좀 더 낫게 만드는 그런 정권교체가 무엇일까 고민했다"면서 "국민의당이 그런 새로운 정치 실험을 많이 하고 거기 계신 많은 동지 분들이 새로운 정치 질서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고 답했다.


이어 "이런 시기에 그분들이 그렇게 노력하는데 제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여기 그냥 머물러 있는 것은 아니다 생각해서 함께 하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국민의당에 합류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 의원은 추가 탈당이 더 있냐는 김 앵커의 질문에 "당내 패권 문제 때문에 탈당을 고민하는 분들은 꽤 되시는 걸로 알고 있다. 다만 그 분들이 탈당까지 결심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광야에 홀로 나오는 거다. 그래서 아주 각오를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탈당하는 의원이) 그렇게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이 의원은 전날 본인을 향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의 비판글과 관련해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양당체제로 공고화돼 있었는데 저는 정치 기득권 체제를 깨고 뭔가 정치판이 크게 바뀌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고 굉장히 절박하게 생각하고 많은 것을 버리고 나왔다. 그렇게 까지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좀 동의하기 어렵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정 전 의원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당은 이익에 따라 이당 저당 옮기는 철새도래지가 아니다"라며, 이 의원의 탈당을 겨냥해 비판글을 올리기도 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