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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 의혹 직접 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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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前대통령 경험하지 않았나…저 포함 모든 후보 철저 검증받아야"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이승진 수습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여러 일들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것이 저를 포함한 모든 후보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서울모터쇼를 방문,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화일보는 문 후보가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돈인 배모씨의 음주 교통사고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문건을 통해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안 후보는 이와 관련 "이번 대선은 기간이 짧다. 그리고 또 (우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경험하기도 했다"며 "저를 포함한 모든 후보들은 철저하게 검증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로 공식일정을 시작한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첫 외부일정으로 서울모터쇼를 찾았다. 그는 "지난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가 보고 느낀 점이 있다"며 "(기술 경쟁이) 첨단기술 경쟁이 아닌, 사용편의성 경쟁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이어 "정부가 이런 거대한 흐름을 미리 인식해 지원체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이 자리에서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이승진 수습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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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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