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5일 의정부 경민대학교에 주한 미군들을 대상으로 '한국어ㆍ역사ㆍ문화 강좌'를 개설했다.
한국어ㆍ역사ㆍ문화 강좌는 전입 미군 장병들에게 한국어는 물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경기남부 평택대(평택)와 경민대(의정부), 신한대(동두천) 등 3개 대학에서 오는 12월까지 모두 64회 진행된다.
주요 강좌는 한미동맹의 역사, 기초 한국어, 한복 체험, 서예, 태권도 등이다.
도는 2007년 평택에 주둔한 미군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시작해 2013년 의정부와 동두천지역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주한 미군 간 갈등 완화는 물론 한미 양국 간 우호를 다지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