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농협에 설치해 농번기 인력 연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이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운영비 7천만원을 지원해 함평농협 내에서 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농촌인력지원센터에서는 농촌일자리 참여자와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들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농업인에게 적기에 적정한 인력을 공급하고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안내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이곳을 통해 일자리에 참여하면 별도의 중개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또 농작업 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대규모 농가보다 독거노인, 장애인 농가, 고령농, 여성농, 소규모 농가 등의 순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해 날로 고령화되는 농촌에 일손을 제때 공급함으로써 적기 영농에 도움이 되고 지역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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