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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대세론 사라졌다…국민 미래 선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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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문자폭탄이 양념?…안희정·박영선·박지원에겐 毒"

[아시아경제 대전=유제훈 기자, 이승진 수습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4일 "대한민국에서 문재인 대세론은 어제부터 오늘까지 완전히 사라졌다"며 "정상적인 대한민국 국민들이 과거가 아닌 미래를 선택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대전·충북·충남·세종지역 대통령 후보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대선까지) 남아있는 36일 동안 겸손하고 또 겸손해 반드시 승리의 길로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국민의당이 책임지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우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이 문자폭탄과 관련해 '양념'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진짜 웃기는 분이다"라며 "자기에게는 단맛을 내는 양념이었지만, 안희정, 박영선, 박지원에게는 독약이었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박 대표는 "그런 분이 대통령이 되면 자기들의 패권, 친문(친문재인) 만 단맛을 내는 양념을 칠 것이고, 자기에게 반대하는 세력에게는 쓴 양념을 줄 수 있다"며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문 후보는 대통령은 안 된다는 공감대가 있는 만큼, 반드시 승리의 길로 가자고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아울러 "국민의당이 지난해 2월2일 바로 여기(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창당했다"며 "어머니에게로 돌아가 어머니의 사랑을 받으면서 집권의 길로 가고 있는 만큼, 어떠한 경우에도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로, 변화의 길로 가자고 호소한다"고 밝혔다.





대전=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대전=이승진 수습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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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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