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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축하하며 자신감을 표하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침을 가했다.
정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원이 당대표라 다행이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박 대표의 발언이 담긴 기사 링크를 첨부했다.
해당 기사는 박 대표가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희정 아닌 문재인과의 경쟁이 다행'이라면서 자신감을 표한 인터뷰를 다뤘다.
그러면서 정 전 의원은 "낡은 구태정치의 대명사로 수시로 말을 바꾸는 꼼수 당 대표라 상대하기가 편하다"며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국민은 적다. 다행이다"고 전했다.
한편, 전날 문 후보는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에서 60.4%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총 누적 득표율 57%를 기록해 결선투표 없이 대선후보로 확정됐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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