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3일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동사업을 수행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해당 기업이 국제 지재권분쟁 예방컨설팅 사업을 신청할 경우 우대하기로 했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제품에 대한 기획력 및 아이디어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요소인 기업을 가리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는 2014년부터 총 115개 기업을 선정했다. 2018년까지 총 20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의 국제 지식재산권분쟁 지원체계를 강화했다"며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이 4차 산업혁명의 키-플레이어(Key-Player)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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