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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산업 60주년 경쟁력 강화방안 수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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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해양수산부는 원양산업 60주년을 맞아 원양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하겠다고 4일 밝혔다.


1956년 6월29일은 우리나라 첫 원양어선인 지남호가 부산항에서 출어한 날로, 우리 원양산업 역사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그동안 원양어선들은 우리 밥상에 명태, 오징어, 꽁치 등 주요 어종들을 공급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연안국과 협력, 해양영토 확장에도 기여했다.


최근 우리나라 원양기업들은 해외에서 양식, 유통, 가공, 판매 등 다양한 부문에 진출, 원양산업의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제도적 기반 등은 아직 충분히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해수부는 ▲원양산업의 경영실태 분석 ▲업종별 현황 분석 ▲타 원양조업국 정책 동향 분석 ▲관련 법·제도 개선 등에 대해 이달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원양산업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우리 수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수산업진출지원법(가칭) 제정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신희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은 "60년간 국민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 준 원양산업이 앞으로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는 등 정책적 발판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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