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35분 ‘메디컬다큐 7요일’에서"
"극소저체중출생아 케어 의료진 모습 등 소개"
"치료 후 건강하게 퇴원하는 감동적인 상황도 담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실장 송은송 소아청소년과 교수)이 오는 4일 오후 11시35분 EBS 1TV 의학다큐프로그램 ‘메디컬다큐 7요일’에 소개된다.
‘메디컬다큐 7요일’은 생과 사의 경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모습을 통해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을 강조하고, 유익한 의료정보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이같은 취지로 매주 화요일 방송되는 ‘메디컬다큐 7요일’은 EBS의 대표적 의학프로그램인 ‘명의’에 이어 국내 의료계와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적 같은 생존 위급 신생아병동’이라는 부제로 방송될 이번 전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편에서는 하루 24시간 계속되는 긴장 속에서 인큐베이터 속 신생아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이번 방송을 위해 EBS 제작진은 지난달 15일부터 5일간 신생아중환자실과 입원병동을 오가며 의료진의 활동과 건강하게 치료받아 퇴원하는 환자의 감동적인 모습 등을 담았다.
전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광주·전남 지역의 고위험 신생아들을 케어하는 곳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또한 전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한 출생체중 1,500g 미만의 극소저체중출생아들의 모임인 ‘홈커밍데이’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신생아실을 촬영한 EBS 정진욱 PD는 “지금까지 의학프로를 제작하면서 이처럼 환자와 보호자들을 진정으로 가족처럼 대하는 의료진의 모습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은 것은 전남대병원이 처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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