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덜트 잡아라" 질바이질스튜어트, '앨리스 라인' 출시

티셔츠부터 클러치까지…캐릭터 담긴 스타일 총 27개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LF의 여성복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가 키덜트를 겨냥한 앨리스 라인을 선보였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올해 봄ㆍ여름 시즌을 맞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협업한 '앨리스 라인'을 LF몰에서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앨리스 라인에는 캐릭터 앨리스와 체셔 고양이의 생동감 넘치는 표정이 담겼다. 올 봄 최신 트렌드이자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꽃을 활용해 감각적인 느낌도 더했다.

봄을 연상시키는 톡톡 튀는 색감이 특징인 앨리스 라인은 총 27가지 스타일로, 티셔츠, 블라우스부터 에코백, 클러치 등까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일부터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소재한 어라운드더코너 편집숍 매장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질바이질스튜어트 앨리스 라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포토 부스를 10일간 설치해 고객들을 위한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LF몰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질바이질스튜어트 앨리스 라인 기획전을 연다. 앨리스 라인과 관련한 퀴즈의 정답을 맞춘 고객들에게 1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만 마일리지를 즉시 지급한다. 앨리스 라인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앨리스 캐릭터가 프린트된 에코백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지안 LF 숙녀부문 디자인실장은 "최근 키덜트 시장이 매년 20%씩 성장하고 키덜트 문화가 토이 시장을 뛰어 넘어 패션, 뷰티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질바이질스튜어트에서도 브랜드 색깔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앨리스와 함께 신선하고 매력적인 협업 제품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