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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수원~의왕민자道 '의왕휴게소'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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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서수원~의왕 간 민자도로'에 위치한 의왕휴게소 확장공사에 나선다.


이번 공사는 2012년 5월 휴게소 개장 후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에 따른 화장실 및 식음 공간 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전기자동차 충전소 추가 확충 등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먼저 화장실과 식음공간 확장을 추진한다. 또 여유 공간을 활용해 주차공간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기존 상ㆍ하행 각 1대씩 운영 중인 전기차충전소를 1기씩 추가 설치한다.


경기도 서수원~의왕민자道 '의왕휴게소' 확장한다 서수원~의왕 고속도로 현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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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사는 경기도의 별도 예산지원 없이 '서수원~의왕 간 민자도로' 관리 운영권자인 경기남부도로 주식회사에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추진하게 된다.


사업 시행자인 경기남부도로 주식회사는 오는 5월말까지 민자유치 사업 공모를 통해 민간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최대한 활용, 공익에 부합하고 이용에 편리한 휴게소 확장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이어 오는 7월께 공사를 담당할 업체를 결정하고, 12월까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 등 사업 인ㆍ허가 절차를 완료한 뒤 2018년 하반기 공사를 마친다는 구상이다.


도는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변경 등 인ㆍ허가 사항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측면 지원에 나선다.


안재명 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확장사업 추진으로 서수원~의왕 간 민자도로 이용자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사회ㆍ문화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적ㆍ공간적 확장성을 갖춘 휴게소를 만드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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