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찾아가는 과학강연'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과학강연은 '경기과학멘토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도입됐다. 대기업 임원이나 대학교수, 국책연구소 연구진 등 각 분야의 전문 과학기술인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기술 관련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오는 11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학교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도내 소재 중ㆍ고등학교이며, 올해 총 154회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강연분야는 ▲전자ㆍ정보통신 ▲바이오ㆍ의학 ▲에너지 자원 ▲지구환경 ▲기계ㆍ소재 ▲건설교통ㆍ안전 ▲기초과학 등이다.
한의녕 경기경제과학원장은 "강연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이공계 진로탐색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해 도내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연을 희망하는 학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1일까지 이메일(culture@gbsa.or.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과학진흥원은 2012년부터 '찾아가는 과학강연'을 진행해 지금까지 총 380개교에서 3만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펼쳤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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