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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SNS 글 화제, "고소하고 싶지만 참는다" 대체 무슨 일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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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SNS 글 화제, "고소하고 싶지만 참는다" 대체 무슨 일이길래? 김기수.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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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개그맨 출신 뷰티 크리에이터 김기수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화제다.

2일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걸 알아버린 지금. 사랑, 자존감 , 믿음, 자신감, 모든 것이 무너졌다. 용서는 하지만 잊지는 못할 것 같다"며 "나를 가지고 놀고, 기만하고, 비웃은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대성공을 이룰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김기수는 "내 손에 자료가 많다. 모두 다 밝히고 고소하고 싶지만 참는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덮어두겠다. 내가 오해한건 당신들이 날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다는 것"이라는 말로 궁금증을 자아낸 뒤 "당신들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기수가 어떤 일 때문에 해당 글을 남겼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날 인스타그램에서 지난 2011년 출연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발언을 사과한 것으로 미뤄보아 방송 관계자들을 향한 글로 추측된다.


-다음은 김기수 글 전문


그동안의 오해로 인해 실시간스트리밍을 켰고 그 여파로 모든걸 알아버린 지금.
사랑, 자존감 , 믿음, 자신감, 모든 것이 무너졌다. 용서는 하나 잊지는 못할것같다.


가끔 울 것 만 같아... 더 바빠져서 보란 듯이 대성공을 이루리라...
나를 가지고 논 것! 나를 기만한 것! 비웃은 것! 내 손에 데이터가 너무 많아서 이 모든 걸 다 밝히고 싶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덮어두겠다. 알려고 하지도말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난 아무렇지도 않아요... 내가 오해한건 당신들이 날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다는 거예요.


너희들끼리 떠들고 한말 너희들끼리 거두세요. 진심 X치니까... 이 자료들 다 남기면 싹 다 고소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의 고마움의 마음으로 참습니다.. 나를 머릿속에 지우고 나도 당신들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살렵니다. 너무하십니다...


사마귀 올림~~ 잊지 않겠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고고~~~~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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