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석촌호수 서호 백제의 배 광장 사회적경제 전시

사회적경제 홍보, 제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 각종 이벤트 준비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석촌호수 벚꽃축제 기간 동안 ‘따뜻한 일자리,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경제 놀자!' 행사를 개최한다.

2017년도 사회적경제 놀자! 는 석촌호수 서호 백제의 배 광장(레이크호텔 맞은편)에서 1~ 2일, 9~10일 오전 10~오후 6시 열린다.

구는 2014년부터 해마다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연계해 사회적경제 순기능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 홍보, 나눔 실천, 판로개척 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30여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시음·시식행사, 이벤트를 마련한다.

상세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문양 체험 ▲벚꽃네일아트 ▲에코백 그림그리기 ▲드라이플라워 소품 만들기 ▲지덕체 게임(전통투호, 인형맞추기, 민속제기), ▲창업상담 ▲셀프인테리어 및 전원주택 상담 등이다.

사회적경제 전시

또 츄러스, 음료 등 먹을거리 판매와 폐휴대폰 교환 이벤트,공정무역커피, 독도커피 시음·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오후 시간대에는 축제의 즐거움의 더하기 위해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도 준비 중이다.

특히 행사 기간 내 먹을거리 판매 수익금은 지역의 저소득층·청소년을 위한 기부금으로 기탁, ‘함께 하는 사회‘실천에 앞장 설 예정이다.

구는 ‘사회적경제 놀자!’행사 외에도 공공구매 확대와 홍보, 판로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건립, 주기적인 설명회와 창업인큐베이터 운영 등을 통해 초기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송파구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욱 많아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이 계속되길 바란다”며 “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주도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속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