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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개]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5억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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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개]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5억원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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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 연봉으로 5억2200만원을 받았다.


31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서 회장에게 급여로 5억22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사회에서 승인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연간 급여총액 5억2200만원의 12분의1인 4350만원을 매월 기본지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배동현 아모레퍽시픽그룹 사장은 지난해 연봉으로 12억5481만8000원을 받았다. 급여의 경우 4억6958만8000원으로, 이는 이사회에서 승인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연간 급여총액의 12분의1인 3912만4000원을 매월 기본지급한데다, 경조사비 10만원을 추가 지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상여의 경우, 7억8523만원이다. 이는 이사회에서 승인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단기인센티브와 특별성과급을 지급한 것이다. 단기인센티브는 사장 직위의 경우, 연 1회 매출액과 영업이익 목표 달성률 등 회사지표의 달성수준에 따라 산정된 지급률에 상응해 연봉의 0~90% 범위 내에서 지급할 수 있다.

특별성과급은 회사 실적에의 기여도와 장기과제 수행결과를 고려, 지속적인 성과를 유지한 임원을 대상으로 지급할 수 있다.


계량지표와 관련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8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8% 증가한 474억원을 달성했다. 지주회사로서 계열회사들에 대한 경영을 총괄하면서 연결재무제표 기준매출액은 전년 대비 18.3% 증가한 6조 6976억원, 영업이익은 1조8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한 점을 고려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비계량지표와 관련해서는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소비 심리 위축 등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리 다 함께'라는 경영방침 하에 브랜드력 및 유통 역량 강화, 해외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견실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시킨 점, 이에 대한 지속적 기여도를 고려해 단기인센티브 2억8523만원과 특별성과급 5억원을 지급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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