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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호남·충청·영남 3연승…누적집계 文 59% 安 22.6% 李 18.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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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31일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64.7%(12만8429표)의 득표로 호남, 충청에 이어 3연속 1위를 차지했다. 문 후보는 누적 집계에서도 5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홍재형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영남권 순회경선에서 현장 투표소 투표(22일 실시)와 ARS 투표, 전국대의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영남권 최종 투표율은 76.3%였다.

합산 결과 문 후보 64.7%(12만8429표), 이재명 후보 18.5%(3만6780표), 안희정 후보 16.6%(3만2974표), 최성 후보 0.2%(403표) 등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호남권과 충청권 투표결과를 합산하면 문 후보 59%(33만1417표), 안 후보 22.6%(12만6745표), 이 후보 18.2%(10만2028표), 최 후보 0.3%(1553표) 순이었다.


7960명이 참여한 현장 투표소 결과에서 문 후보는 70.2%(5586표)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이어 이 후보 18.4%(1468표), 안 후보 11.3%(897표), 최 후보 0.1%(9표) 순이었다.

ARS 투표 역시 문 후보가 64.3%(12만1683표)로 크게 우세했다. 이 후보는 18.6%(3만5214표), 안 후보는 16.9%(3만1931표), 최 후보는 0.2%(391표) 등의 지지를 얻었다. 해당 투표엔 영남권역 선거인수는 18만9219명이 투표했다.


이날 현장에서 실시된 대의원 투표에선 문 후보에 대한 지지가 한층 압도적이었다. 문 후보는 82.4%(1160표)의 지지를 얻었다. 이 후보는 7%(98표), 안 후보는 10.4%(146표)를 각각 기록했다. 최 후보는 0.2%(3표)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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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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