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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와 함께 31일 김포공항 메이필드호텔에서 '제5회 항행안전세미나'를 개최한다.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항행안전세미나는 지난 1년간 항행기관의 항공안전 노력을 격려하고 앞으로 노력해야 할 분야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항공업계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중·일 3국간 차세대 항공감시시스템 공유 방안 ▲드론을 활용해 국내 운영 중인 항행 안전시설 성능 측정 방안 ▲항공안전을 위해 조종사와 관제사 간 교신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항행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들이 항공교통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동시에 항공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 산업계, 학계들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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