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29일 국토교통부는 2월 주택 공급지표인 인허가 실적이 전국 4만9582가구로 전년 동월(8만9480가구)대비 11.6% 감소했다고 밝혔다. 누계 인허가 물량은 예년에 비해 높은 수준이지만, 전년동월대비 증감률은 올해들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3741가구, 지방이 2만5841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12.3%, 3.1%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3만6531가구, 아파트외 주택이 1만3050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5.6%, 13.3% 감소했다.
2월 주택 착공 실적은 전국 3만613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2.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3593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9.6%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2만2542가구로 32%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3228가구로 같은 기간 27.5%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이 1만2907가구로 7.1% 감소했다.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1만4184가구로 전년동월대비 6.3% 감소했다. 이는 올해들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714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13.5%증가, 지방은 7039가구로 20.3%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일반분양이 1만10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9.9% 감소했다. 임대주택은 3569가구로 33.5%증가했다.
준공실적은 증가했다. 2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4만81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26.1% 증가했다. 수도권이 1만6742가구, 지방이 2만4073가구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1.9%, 5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만7438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만3377가구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37.3%, 8.1% 씩 증가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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