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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왕·북아현·오산 등 행복주택 4200가구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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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천왕·북아현·오산 등 행복주택 4200가구 입주자 모집 서울 천왕2 행복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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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토교통부는 서울과 경기 오산 등 전국 11곳의 행복주택 4214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공고는 30일에 낸다.

올해 입주가 예정된 2만여가구 가운데 첫 모집공고로 도심 내 재개발구역이나 지하철역 인근, 신도시에 있는 행복주택이 다수 포함됐다. 서울에서는 8월 입주하는 서대문 북아현 행복주택을 비롯해 재개발ㆍ재건축 매입방식으로 공급하는 보문3구역, 미아4구역, 돈의문1구역이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건설형 방식으로 서울 천왕2, 오산 세교, 파주 운정 등 7곳에서 3913가구를 모집한다. 이밖에 서울 신내, 김포 양곡, 천안 백석, 공주 월송도 각 지구별로 50~562가구씩 입주민을 찾는다.

입주자격은 대학생ㆍ사회초년생ㆍ신혼부부는 행복주택 건설 시ㆍ군 또는 연접한 시군에 있는 학교나 직장에 다녀야 한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는 지난해 입주기준이 개선돼 청년 창업인이나 프리랜서, 예술인도 청약 가능하다.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는 해당 시군에 거주해야 한다. 거주기간은 젊은 층은 기본 6년이며 일정 자격을 갖추면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다.


접수는 주말을 포함해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등 온라인이나 우편ㆍ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7월 13일 발표된다. 공주 월송과 파주 운정은 접수ㆍ발표시기가 다르다. 양곡ㆍ백석에 청약하는 경우 접수기간이 다른 운정ㆍ월송에 중복해 청약할 수 있다. 중복 당첨되면 한곳만 택해야 한다.


한편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물량은 총 2만여가구로 수도권이 1만2453가구, 지방이 8072가구다. 2분기 김포 한강, 하남 미사 등이 각각 1500여가구로 큰 편이며, 하반기에도 인천 영종, 경남 혁신, 양주 옥정, 아산 배방 등 대규모 모집공고가 예정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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