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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 플렉스워시 세탁기가 인체공학적 디자인·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플렉스워시 세탁기가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17년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올해 17회째다. 대한인강공학회는 제품의 사용 용이성·효율성·기능성·안정성·보전성 등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8일 제주 켄싱턴 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삼성 플렉스워시를 수상제품으로 선정하며 "인체 공학 분석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평가했다. 삼성 플렉스 워시는 상부의 3.5kg 전자동세탁기 ‘콤팩트워시’와 하부의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결합 제품이다. 사용이 잦은 소형 사이즈의 콤팩트워시를 상부에 배치해 사용자가 허리와 무릎을 굽히지 않고도 세탁물을 쉽게 넣고 꺼낼 수 있도록 했다. 하부 전면 도어에 적용한 별도의 창인 ‘애드윈도우’는 세탁 과정 중 일시적으로 동작을 멈추고 추가 세제나 세탁물을 투입할 수 있어 편의성도 높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플렉스워시'는 오랜 기간 사용자 분석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사용 패턴과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반영해 최고의 제품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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