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스칼렛 요한슨이 출연한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9일 국내 개봉된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국제 범죄조직에 맞서는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영화다.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으로, 원작 역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17일 한국을 찾은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레드카펫 행사와 관련, "많은 팬들을 만났는데 정말 최고였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영화와 관련된 논란도 존재한다. 원작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동양인 여성이었음에도 백인인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이트 워싱'(할리우드에서 무조건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행태)이라는 비난을 받은 것.
이에 대해 1995년 극장판 애니메이션 '공각기공대'를 만든 오시이 마모루 감독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