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3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조 감독은 올 시즌 하나은행 K리그클래식 2017 세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며 제주를 선두로 이끌었다. 그는 지난 2014년 12월 제주 감독으로 부임해 올해로 세 시즌째를 맞이했다. 지난 시즌 팀을 3위로 이끌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킨 데 이어 올 시즌에도 3연승을 하는 등 제주의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한편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은 연승, 승점, 승률 등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산출한 뒤 이를 바탕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구단 감독 중 매월 1인을 선정한다.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지고,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