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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두달 연속 증가…수도권↓·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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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4만3049가구…전월比 6.6% 늘어


전국 미분양 두달 연속 증가…수도권↓·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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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수가 2달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감소세에 비해 지방의 증가세가 더 컸기 때문이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수는 6만1063가구로 전월(5만9313가구)대비 3.0%(1750가구) 증가했다. 올 1월에 이어 2달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9136가구로 전월(9330가구)대비 2.1%(194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8014가구로 전월(1만8938가구) 보다 4.9%(924가구) 줄었다. 반면 지방은 4만3049가구로 전월(4만375가구) 대비 6.6%(2674가구) 늘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이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6914가구)대비 372가구 증가한 7286가구로 집계됐다. 전용 85㎡ 이하도 전월(5만2399가구) 대비 1378가구 증가한 5만3777가구로 나타났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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