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이 오는 31일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에서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봄맞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양주신도시 A-15블록에 공급될 예정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56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 258가구 ▲74㎡ 378가구 ▲84㎡ 930가구다.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는 1차(761가구)와 2차(1160가구)와 함께 총 3487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모든 세대가 주거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되며, 남향위주(남동·남서향 포함)의 단지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다.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마련돼 있으며 도보 통학권에 고등학교 부지도 위치한다. 또 단지 앞에 대규모 근린공원이 자리 잡고 있으며 호수공원 및 독바위 공원도 인근에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이용 가능한 편의시설은 이마트(양주점), 롯데마트(양주점) 등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양주신도시는 최근 광역 교통망이 점차 확충되며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양주에서 구리(서울)를 잇는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 도봉산역과 양주 옥정지구를 연결하는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2016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이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밖에도 양주신도시 주변으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이 추진 중이고, BRT 회암IC~노원역 구간도 2020년 운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양주신도시 입지와 차별화된 평면과 특화설계, 그리고 브랜드 프리미엄이 부각되면서 정식 분양 전부터 문의를 하는 대기 수요자들이 많았다"며 "3400여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형성되는 만큼 실수요자들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분양일정은 다음 달 5일 특별공급에 이어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13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19~21일 사흘간 당첨자 계약을 받는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2회 분납(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에 대한 융자를 무이자로 지원한다.
견본주택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개관 사흘간 추첨을 통해 삼성 UHD TV와 LG전자 로봇 청소기, LG 공기청정기, 네스카페 커피머신, 테팔 프라이팬 등을 지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652-4(고읍동 롯데시네마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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