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임을 위한 행진곡 부를 것
$pos="C";$title="경선";$txt="";$size="550,309,0";$no="201703271503532214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는 27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득표율 60%, 영남권 득표율 50%에 도전하겠다"며 이를 위한 호남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진행된 호남권 순회투표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역사상 최초로 호남과 영남, 충청, 전국에서 고르게 지지받는 지역통합 대통령,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국민통합 대통령을 해보겠다"며 "이곳 호남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주신다면 저 문재인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5월9일 반드시 정권교체 하겠다. 9일 뒤, 5·18 민주항쟁 기념식에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다"며 "동지들과 함께 목청껏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또한 "5월과 8월, 노무현·김대중 대통령님 서거 7주기에 제3기 민주정부 출범을 보고 드리겠다"며 "2018년 개헌을 완료하겠다. 5·18 정신이 명시된 제 7공화국 헌법을 오월 영령들 영전에 바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호남 인사차별 철폐'를 거듭 약속했다. 그는 "제3기 민주정부는 호남의 인재가 마음껏 일하는 나라"라며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고위직 인사, 내각을 이끄는 책임총리부터 대탕평할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문 후보는 이어 "호남의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다"며 "우리 당에 호남 출신 젊은 지도자들이 많이 성장하고 있다. 그들이 줄줄이 대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제가 키워주고 밀어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견발표에서 문 후보는 "2012년 호남의 좌절과 분노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다. 절대로 호남의 패배가 아니다"라며 "다시는 호남에 좌절을 드리지 않겠다,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그래서 준비하고 또 준비했다"며 "절박한 마음으로 당을 바꾸고, 정책을 준비하고, 사람을 모았다. 새 정부의 국정운영 설계도가 완성됐다. 이제 자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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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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