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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성 50-50, 이근호 200경기…강원, 대기록들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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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성 50-50, 이근호 200경기…강원, 대기록들 눈앞 강원 황진성 [사진=강원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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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강원FC 선수들이 다양한 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황진성은 K리그 통산 294경기 마흔아홉 골 예순 개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 골을 추가하면 50-50 클럽에 가입한다. 현재까지 50골 50도움 고지를 밟은 K리그 선수는 염기훈, 몰리나, 김은중, 신태용, 에닝요, 이동국, 데니스, 김현석 등 여덟 명에 불과하다. 국내 선수로는 다섯 번째 대기록 달성이다.


또한 황진성은 여섯 경기에 더 나서면 통산 300경기 출전을 넘어선다. 통산 300경기 출전은 K리그 역사상 마흔일곱 명만 달성한 기록이다. 오범석 역시 292경기 출전으로 여든 경기에 나서면 300경기 출전을 이룬다.

이근호는 올 시즌 강원이 치른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앞으로 두 경기만 더 출전하면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완성한다. 이근호는 다음달 2일 울산 현대, 8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를 통해 200경기 출전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예순한 골 서른한 개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근호는 여덟 개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 통산 공격 포인트 100개를 넘어선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충분히 달성이 가능한 기록.


출전 기록과 관련해서는 오승범을 빼 놓을 수 없다. 지금까지 427경기에 출전해 K리그 통산 출전 순위 9위에 당당히 올라있다. 3경기에 더 출전한다면 김한윤(430경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오승범이 올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한다면 통산 출전 순위 5위에 올라있는 김은중(444경기)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조국은 K리그 통산 득점 순위 상승에 도전한다. 현재 104골로 K리그 통산 득점 공동 7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 골을 추가하면 샤샤를 제치고 단독 7위가 된다. 김현석의 110골, 김도훈의 114골, 우성용의 116골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는 기록이다.


주장 백종환은 강원 소속으로 통산 142경기에 출전해 역대 강원 소속 출전 순위 1위에 올라있다. 매 경기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고 있다. 강원 소속으로만 첫 150경기 출전에 여덟 경기만을 남겨뒀다.


최윤겸 감독 역시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다. 강원 통산 35승 24무 28패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 역대 사령탑 중에 처음으로 30승 고지를 밟았고 앞으로 5승을 추가하면 40승을 달성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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