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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년 연속 미국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 명단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새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스물다섯 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오승환은 주전 마무리 투수로 2년 연속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다음달 3일 홈구장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컵스와 개막경기를 한다. 개막전 명단에서 투수는 열두 명, 야수는 열세 명이다.
오승환은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지난 시즌 중간 계투로 출발했으나 기존 마무리 트레버 로즌솔이 부진하자 마무리로 변신했다. 일흔여섯 경기를 뛰며 6승 3패 1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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