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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원주 동부 프로미 김주성이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주성은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서울 SK 나이츠가 한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7득점을 기록, 통산 1만 득점 고지를 밟았다.
1만 득점은 서장훈(은퇴·1만3231점), 추승균(은퇴·1만19점)에 이어 KBL 역대 세 번째 기록이다. 김주성은 지난 2002년 프로 데뷔 후 열다섯 시즌 만에 이를 이뤄냈다.
동부는 연장 쿼터까지 가는 접전 끝에 SK에 74-79로 졌다.
SK는 동부를 잡고 7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 진출팀 외 하위권 순위도 정리됐다. SK가 7위, 창원 LG 세이커스가 8위, 부산 kt 소닉붐이 9위, 전주 KCC 이지스가 10위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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