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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 4월3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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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롯데월드타워 개장 대비 안전·교통·관광 경제·기타 인허가 등 4개 분야 대책 수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상 123층 규모의 국내 최고층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4월3일 개장한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롯데월드타워 개장을 앞두고 안전과 교통, 관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분야별 대책을 수립했다.


제2롯데월드는 1998년 최초 건축허가 후 8차례의 건축허가 변경이 있었다. 2014년 저층부 롯데월드몰 임시사용승인에 이어 지난 2월 9일 타워를 포함한 전체단지에 대해 서울시의 최종 사용승인을 받았다.


제2롯데월드의 건축규모는 대지면적 8만7120.80㎡, 연면적 80만5872.45㎡로 지하 6층, 지상 123층 높이 555m의 국내 최고층 건축물이다.

개장에 따른 상주인구 및 관광객 폭증이 예상된다. 인근 음식점 등 편의 시설 수요 증가도 마찬가지다. 올해 롯데월드타워&몰 상근직원만 약 2만 명에 달하며 외래 관광객 수도 연간 500만 명으로 예측된다.


특히 송파구는 롯데월드타워 건립에 따른 지하수위 변동 등 석촌호수 주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국민안전처, 서울시, 롯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석촌호수 주변 안전관리 TF’를 2015년11월 구성, 운영했다.


그 결과 호수 수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경향을 보이며 지반 안정성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국민안전처, 2016.11 발표), 지하수 수위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측정 자료를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 4월3일 개장 롯데월드타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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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개장을 바로 앞둔 이달 15일에는 ‘제2롯데월드(롯데월드타워) 개장 대비 분야별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개장 이후에도 대책 보고회는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는 안전담당관 등 17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교통, 관광·경제, 기타 인허가 등 4개 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점검과 향후 대책방안을 집중 논의 했다.


◆안전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 123층 건물(세계 5번째)로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과 함께 도로?하수?공원녹지 등 타워 주변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송파구는 지난 1월 4일 롯데월드타워 민·관 합동재난훈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자체소방대 초기 소화와 대피(피난용 승강기, 계단 등)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공고히 했다.


앞으로 매년 1회 이상 초고층 건축물 관계인, 상시근무자 및 거주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실제 재난 상황(화재 및 폭발, 지진, 테러 등)을 설정한 합동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잠실역 주변 안전관리순찰 전담팀을 편성해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하고 공공시설물 및 사고발생현황 정보 관리를 위한 앱도 개발 중에 있다.


동시에 ‘잠실 롯데지구 위기대응 안전협의체’를 확대 운영해 위기 대응 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 협업 강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교통


송파구는 국내외 관광객 폭증이 예상됨에 따라 대형 관광버스의 효율적인 주차수요관리와 함께 잠실사거리 주변 교통상황 모터니링을 실시하는 한편 최근 관계법령 개정이 완료된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 지정을 서울시와 함께 검토 중이다.


교통혼잡 특별관리시설물은 50층 이상 건축물을 둘러싼 도로에서 혼잡시간대(15km/h 미만)가 하루 3회 이상 발생하면 지정 가능하다.


지정 시 혼잡통행료 및 교통유발부담금 상향 부과가 가능하며 부설주차장 이용제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통행여건 개선 및 대중교통 이용 촉진등의 강제적 교통수요 관리가 가능해진다.


◆관광·경제


롯데월드타워 개장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지역내 관광 사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주변 관광 자원과 연계한 관광 종합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송파구는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지역내 곳곳의 관광명소로 유입할 수 있도록 석촌호수~석촌동고분군 관광명소화 조성,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 조성,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 등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관광 및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 스마트 관광정보시스템(비콘) 등 다양한 관광편의시설과 도보관광코스 개발 등 관광콘텐츠 구축 및 관광서비스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이와 연계된 구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그간 송파구는 민관산학 일자리협의체를 구성해 적극 협력한 결과 실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2014년3월에는 저층부 롯데월드몰 개장에 앞서 101개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 지난 2월22일에는 송파구민과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구민 채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롯데월드타워&몰 입점기업?협력사가 참여하는 ‘매칭데이’와 ‘롯데채용관’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기타 인허가


식품?공중위생업소 신고?인허가 행정처리 지원과 사업장 폐기물 처리 등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향후 유동인구 증가와 일반쓰레기에 재활용품 혼합배출로 월 36톤 가량의 폐기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 4월3일 개장 롯데월드타워 야경


이에 송파구는 사업장 배출자 실명제 이행여부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폐기물처리 담당자(관리자) 간담회 개최 등 배출량 관리를 통해 쓰레기 감량에 힘쓰려 한다고 밝혔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세계 5위의 초고층 건축물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롯데월드타워가 건립되기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 점검과 민관 재난대응 지원을 비롯 효과적인 교통수요관리대책과 지역관광경제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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