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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세월호가 무사히 반잠수식 선박에 거치되면서 후속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5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55분에 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을 시작한 세월호와 잭킹바지선은 오후 8시30분 반잠수식 선박 인근 200m까지 접근했다.
이어 세월호 선체를 반잠수식 선박내 정해진 위치에 놓기 위한 미세한 조정작업이 진행됐으며, 자정에야 정위치를 찾았다.
이어 반잠수식 선박이 부양을 하면서 선적 작업에 착수, 다음날인 25일 오전 4시10분에 잠수사가 정위치를 확인하며 최종 선적 작업이 종료됐다.
지난 22일 세월호 시험 인양을 시도한지 4일 만에 3차례 밤샘작업 끝에 선체 인양에서 부터 반잠수식 선박 선적까지 완료하게 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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