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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일 미국대사에 금융투자전문가 해거티 지명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6초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주일 미국대사로 금융투자 전문가 윌리엄 해거티를 지명했다.


해거티 지명자는 벤처투자사인 트라이던트 캐피털을 거쳐 사모투자회사인 해거티 피터슨을 공동 창업한 인물이다. 해거티는 보스턴컨설팅 그룹에서 일하던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3년간 도쿄에 머물기도 했다.


공화당 주류 인사들과도 인연이 있다.


조지 H.W. 부시 정권에서 백악관 정책 고문을 맡아 통상과 재정, 통신, 방위 등 폭넓은 분야의 정책 입안에 참여했다. 2012년 대선 때는 공화당 후보였던 미트 롬니 캠프에서 활동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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