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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경영관리부문 사장이 사내이사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산업개발은 24일 오전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사외이사로는 김용덕 고려대 초빙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고, 최규연 전 조달청 청장은 신규선임됐다. 김 사외이사는 감사위원도 함께 맡는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와 이사보수 한도 승인안도 함께 의결됐다.
창립 40주년인 지난해 현대산업개발은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499억원, 영업이익 5172억원, 당기순이익 33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 32.8%, 순이익 38.7%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연간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10.9%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사내·외이사 총 9명에 대한 보수총액은 전기와 같은 80억원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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