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모바일플랫폼 활용해 전남 농수특산물 홍보·판로확대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전남지방우정청(김성칠 청장)과 ㈜카카오(임지훈 대표이사), 전라남도(이낙연 도지사)는 23일 카카오 판교오피스 회의실에서, 전남농수특산물과 6차산업 우수제품 판로 확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남지방우정청과 ㈜카카오, 전라남도는 전남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우정청은 지난해 전자상거래를 통해 신안의 섬초라 불리는 시금치를 비롯한 전복, 키위, 양파, 고구마, 배, 한우 등 534여억 원의 다양한 지역상품을 판매해 지역민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김성칠 전남지방우정청장은 “올해에도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비롯한 전자상거래 사업을 더욱 확대해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지역 생산자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상품 판로 개척 및 지역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에서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역할 수행과 6차산업 등 미래 농업을 선도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지역 우수 업체들을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14년 ㈜다음과 합병해 모바일분야 대표기업으로 최근 새로운 유통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는 카카오톡선물하기, 카카오파머를 통해 식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지역 우수한 상품들의 입점 및 판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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