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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아나 "정치적 이야기 잊고 수면위 세월호 잘 인양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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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아나 "정치적 이야기 잊고 수면위 세월호 잘 인양되길" '생방송 오늘 아침' 이성배 양승은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아침' 이성배 양승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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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STOO 오효진 기자] '오늘아침' 이성배 아나운서가 세월호 유가족의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위로로 특유 진행 능력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진행을 맡은 이성배 아나운서가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짧은 브리핑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어제 세월호가 1073일 만에 수면위로 떠올렸다"며 "하지만 어제 밤 10시에 긴급 브리핑에 왼쪽 램프 파손돼서 밤샘 작업을 진행했다"고 세월호 인양 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양승은 아나운서 역시 오전 6시 45분께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오전 10시께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성배 아나운서는 "유가족들과 미수습자 가족들이 얼마나 마음을 졸였을지 싶다. 날씨만 좋으면 세월호 인양이 차질 없이 진행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성배 아나운서는 "정치적 이야기 다 잊어버리고 세월호가 잘 올라와서 미수습자 가족들 마음이 잘 달래지 길 바란다. 세월호가 문제없이 잘 인양되길 바란다"는 말로 세월호 유가족을 진심으로 위로하며 따뜻한 진행을 보였다.






STOO 오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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