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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산업은행은 'KDB 키다리 아저씨' 7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홍은동 '작은숨골 공동생활가정'을 선정하고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작은숨골 공동생활가정'은 장애인의 자활·자립을 목적으로 2010년 그리스도 수도회에서 설립한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이다. 현재 4명의 장애인들이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다.
산은은 이번 후원은 작은숨골 공동생활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을 다녀온 직원이 행내 게시판에 사연을 올려 후원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은은 개인 및 미인가 복지시설 등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 후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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