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설수대 결혼식 화동 도전기, 조연출 삼촌에게 생애 첫 청첩장 받다

설수대 남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슈퍼맨' 설수대 남매가 결혼식 화동에 도전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 가족을 담당하는 조연출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조연출은 이동국을 비롯한 설수대 남매에게 일일이 청첩장을 건넸고, 인생 첫 청첩장을 받은 대박은 "빠기 받았다"며 기뻐했다.

이동국은 조연출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자신은 훈련 때문에 못 가더라도 설수대는 꼭 보내겠다고 약속하더니 자신의 결혼식 사진을 꺼내 설수대에게 "너희 왜 내 결혼식에 안 왔냐"고 따졌다. 이에 설아와 수아는 "우리가 늦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조연출 삼촌의 결혼을 빛내기 위해 화동 연습에 돌입한 설수대는 결혼식 당일날 사랑스러운 화동으로 등장해 하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조연출 삼촌의 결혼식을 보며 서운함을 느껴 눈물을 보인 수아는 설아와 대박이와 함께 준비한 동요도 부르며 자리를 빛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