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GC는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전주 KCC 이지스를 72-66으로 이겼다.
KGC는 6연승과 함께 36승15패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2승만 남겨뒀다. KCC는 6연패를 기록해 16승36패로 10위를 유지했다. 9위 부산 kt 소닉붐과는 두 경기차.
KGC는 주전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승리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은 21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키퍼 사익스도 16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오세근도 13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정현은 3점슛 다섯 개를 포함해 15득점 7리바운드를 했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30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아이라 클라크가 20득점 11리바운드를 책임졌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