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06주 연속 30만 건을 밑돌았다. 1970년 이후 47년만에 가장 긴 호조세다.
미 노동부는 16일(현지시간) 지난주 새롭게 실업수당을 청구한 건수가 직전주 대비 2000건 감소한 24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0만 건을 기준으로 노동시장의 호조 여부를 판단한다.
전문가들은 고용주들이 향후 경제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면서 해고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노동부에 따르면 현재 실업 수당을 받는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 줄어든 203만 명으로 집계됐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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