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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더이상 스마트폰 제작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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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더이상 스마트폰 제작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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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아이폰 제작사 애플을 더이상 스마트폰 제작사로 국한시켜서는 곤란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미국 투자은행인 RBC 캐피탈 마켓츠는 15일(현지시간) 애플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주가 전망을 10% 상향 조정한다며 애플 앱스토어, 아이튠즈, 애플 캐어, 아이 클라우드 등 서비스 사업 부문이 저평가 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은행은 또 애플의 저평가 된 서비스가 회계년도 2020년에는 5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애플의 전체 매출액은 2500억 달러였다.

투자은행은 이같은 서비스가 현재 회사의 평균 이익률보다 높은 비율의 이익을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질적 성장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애플의 주력 상품인 아이패드나 아이폰이 신제품 출시 등에 따라 수익이 주기적으로 출렁이는 반면, 이같은 서비스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관적인 판매 흐름은 투자자들이 애플과 같은 하드웨어 기업보다는 소프트웨어나 서비스 기업에게 투자를 하는 하나의 이유라는 게 RBC 측의 설명이다.


아미트 다르야나니 RBC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기업의 수익 중 매 1달러마다 약 17배의 자금을 투입할 수 있다"며 "애플의 경우 투자비중은 15배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애플의 주가를 전망을 주당 140달러에서 15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최근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주당 139달러에 거래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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