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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주민들 “옐로우시티로 하나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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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주민들 “옐로우시티로 하나 되자” 진원면사무소 앞에 설치된 소망풍선.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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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면 & 북이면 ‘옐로우시티 조성’ 솔선수범 다짐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 주민들이 올해 더욱 아름다운 옐로우시티를 만들자는데 뜻을 모으고 한 자리에 모여 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했다.


진원면은 14일 진원면 게이트볼장에서 주민, 유관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2017년 옐로우시티 추진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성공적인 옐로우시티 조성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추진협의체는 진원면 마을이장과 기관, 단체장 50여명으로 구성된 옐로우시티 조성 중심기구로, 앞으로 분기별 모임을 열어 사업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주민의 동참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은 옐로우시티 조성에 대한 진원면민들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 낭독과 진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작사하고 선생님이 곡을 붙여 만든 창작동요 ‘장성 옐로우시티’노래로 진행됐으며, 마무리 공연으로 육군 1705부대 군인들의 무술시범이 이어져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주민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한 김용화 진원면이장협의회장은 “지난해 옐로우시티에서 장성의 희망과 미래를 보았다”며 “잘사는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진원면민들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발대식 후에는 면사무소 앞 화단에 옐로우시티 성공을 기원하는 형형색색의 소망풍선을 설치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장성군 주민들 “옐로우시티로 하나 되자” 15일 북이면민들이 자치센터 공원에서 펜지를 직접 식재하고 있다. 사진=장성군


북이면 주민들도 15일 주민자치센터 공원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이장, 주민 등이 모여 ‘옐로우시티 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꽃피는 옐로우시티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북이면 주민자치센터 개소식과 함께 열렸으며, 옐로우시티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다짐에 이어 옐로우 풍선날리기, 꽃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북이면은 유채와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계절마다 풍성한 꽃길을 조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달 초부터 백양사 IC 앞 청년동산과, 도로변에 개나리를 식재하기 시작했다.


공재영 주민자치위원장은 “북이면 주민자치센터 개소로 본격적인 주민자치가 시작된 만큼, 주민이 앞장서 만들어가는 향기나는 옐로우시티 대표 고장으로 북이면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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