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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마을공동체관계망 지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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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마을공동체관계망 지도 공개 광산마을공동체 그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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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마을공동체관계망 조사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처음으로 마을공동체관계망 지도가 나왔다.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센터장 윤난실)는 15일 지역정책연구소 폴인사이트(대표 임형문)와 함께 2016년 광산공동체관계망 지표조사 연구보고서와 지도를 공개했다.

마을공동체관계망은 주민들이 생활의 필요와 욕구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협력적 이웃관계망으로, 이번 관계망 지표조사는 광산구 관내 주민모임의 현황파악과 교류정도를 분석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관계망 조사는 2016년 주민공모사업 수행 마을모임과 작은도서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204개 모임·단체·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구에서 위촉한 마을플래너 20여명이 설문대상 주민모임의 개별 특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설문을 보완했고 직접 일대일 면접조사에 나섰다.


센터는 지표조사 연구보고서와 마을관계망 그림지도를 발간했고, 광산구 과학행정관실의 도움을 받아 지리정보체계(GIS)를 활용한 마을공동체관계망 인터렉티브(양방향) 지도를 완성했다.


조사결과, 주민모임은 수완동, 월곡동 등 신시가지와 도시권을 중심으로 활성화되어있고, 주거형태로는 아파트 주민모임의 활동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과정에서 설문대상 모임에 더해 78개 주민모임 관계망이 추가 파악되었고, 이를 포함한 전체 주민모임의 상호 인지 정도는 60%로, 주민모임들이 초기 형성단계를 지나 모임 간 교류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주민모임들은 협조사항 발생 때 가장 최우선 요청기관으로 공익활동지원센터를, 그 다음 협조기관을 동 주민센터로 언급해 지역 내 공동체 협력체계가 잘 작동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녠년 광산공동체관계망 지표조사’보고서와 ‘인터렉티브 마을관계망 지도’는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누리집(www.maeuling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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