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3월말까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합병증 예방을 위하여 중풍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영암군 보건소에 따르면 중풍은 한 번 발병하면 치유가 어렵고 치료기간이 오래 걸리는 대표적인 뇌질환이기 때문에 지역주민들에게 중풍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전에 중풍에 대처할 수 있는 한의약적 예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풍예방교실은 삼호읍 호동 경로당을 비롯하여 6개의 경로당에서 중풍의 위험성과 예방법, 응급처치법, 한방진료, 약선 요리, 스트레스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명상과 기공체조 등 대상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영암소방서(서장 장경숙)와 연계하여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이차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올바른 응급처치법 등을 교육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후를 아름답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각종 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군민들에게 한 발 다가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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