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지민, 이영자와의 인연 공개 "영자누나가 저를…"

'안녕하세요' 방탄소년단 지민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제공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안녕하세요'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이영자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방탄소년단 지민과 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민은 자신의 아버지에게 들은 이영자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제가 3살 때 부산에 행사목적으로 왔던 영자누나가 저를 안아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지민의 이야기를 들은 MC 이영자는 "아마 내가 키울 수 있다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고 답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이날 '안녕하세요'에는 대학생 조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40대 여성이 사연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자기 조카가 집에 들어와 산다. 그런데 조카가 이불에서 냄새난다고 하면서 정작 집안일은 전혀 돕지 않았다. 빨래부터 설거지, 청소, 식사를 다 혼자 하고 있다"면서 고충을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진은 조카에 조언을 던지기에 앞서 "3월에 대학생이 가장 강한 이유는 개강해서다"라는 특유의 아재 개그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그는 "대학 생활하면서 생활패턴이 변하고 동기들이 생기면서 조카가 충분히 변할 수 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KBS 2TV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