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기록물로 보관…페이스북 등 SNS계정 비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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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청와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퇴거 하루만에 공식홈페이지 이미지를 내렸다.
청와대 관계자는 13일 "오늘 오후 3시를 전후해 홈페이지에 있는 대통령 사진과 기록 등을 내렸다"면서 "대통령 기록물법 절차에 따라 보관작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 공식홈페이지(http://www.president.go.kr/)에는 파란 바탕에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작업으로 인해 서비스 점검중입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박 전 대통령이 지난해 12월9일 국무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사진과 함께 정책 소개 등이 게재됐었다.
앞서 청와대는 박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지난 10일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를 내린데 이어 SNS 계정을 비활성화시키는 등 박 전 대통령 흔적지우기에 나선 바 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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