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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장거리의 이승훈(대한항공)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파이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승훈은 12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8분07초74로 정상에 올랐다. 막판 스퍼트로 네덜란드의 요리트 베르흐스마(8분07초83)를 0.09초 차로 따돌렸다. 금메달 랭킹포인트 150점을 보태 이번 시즌 합계 412점을 기록, 1위로 월드컵 시리즈를 마감했다.
여자부 김보름(강원도청)은 8분45초75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네덜란드의 이린 쇼우턴(8분45초69)에게 불과 0.06초 뒤졌다. 랭킹 포인트 120점을 추가하면서 합계 460점으로 종합 순위는 1위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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